당시 행사에는 제주대 생명과학대학 김재훈 학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허창옥 의원을 비롯하여, 지자체 담당 공무원, 제주내의 연구기관,
약용작물생산자단체, 향토기업체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뤄졌다.
강연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최고야 박사(황칠나무의 역사 및 문헌 고찰), 국립이리스트대학 구영국 교수(황칠의 자원화 및 세계화 연구), 플레이플래닛㈜의 서선미 대표(로컬생태자원 활용한 지역관광), 김효선 제주요리연구가(황칠나무 활용 로컬푸드 시연회)에 의해 진행되었다. 사업단은 황칠나무를 활용한 향토기업체(14개)의 다양한 제품(진액, 삼계탕, 음료 및 화장품 등)을 전시하였고, 황칠나무 관련 사진전, 홍보영상, 황칠나무 활용한 연구개발 시제품, 로컬푸드 시식(황칠살라미카나페, 황칠톳밥, 황칠치즈설기, 황칠가래떡, 황칠생강조청, 황칠볶음누룽지, 황칠더치커피 및 황칠코코넛파이 등), 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였다. 공동상표‘제주황칠황삼’, 황칠나무 및 제주자원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소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제품시장성, 다양한 정보 및 의견을 교류했다. 황칠사업단은 제주지역의 활성화 및 지속적인 제주황칠 산업화를 위해 제주향토자원을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개발을 하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자원식물‘황칠나무’의 보전가치를 「보물섬 제주‘제주황칠황삼’」으로 홍보하고 있다. 파낙스 계열의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 H. Lev.)는 옛부터‘나무인삼’이라 불려졌고 ‘제주산 황칠나무와 황제의 인삼’이라는 뜻을 담아 공동브랜드‘제주황칠황삼(濟州黃漆皇蔘)’으로 활용하고 있다.